성 필리보 베니시오는1233년 성모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 이태리「플로렌스」의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청년시절에 필립보는 성모를 공경하고 그 거룩한 생활을 본받기위해 조직된「성모마리아의 종」회라는 수도회에 들어가기를 열망했으나 아버지가 이를 끝내 허락하지 않자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사개업을 했다
그러나 결국 신심이 두렵고 수도에 뜻이있었던 필립보의 열망이 이루어졌다
전해진바에 의하면 성모께서 그에게 나타나「성모마리아의 종」회에 들어오도록 권고했다는 것이다.
이 수도회에 입회한 필립보는 평수사로서 허드렛 일부터 시작했으나 그의 출중한 덕행이 알려져 평수사로 있기보다는 신부가 되도록 권고받았으며 곧 사제서품을 받았다. 학덕이 뛰어난 필립보는 얼마후이 수도회의 총장이 되었으며 그의 강론ㆍ덕행이 널리 알려지게됐다. 당시 교황 끌레멘스 4세가 서거하자 교황선거를 협의하던 추기경단은 필립보를 교황 후보로 추천했다. 이소식을 들은 필립보는 새교황이 선출될때까지「몬테 아미아타」의 한동굴에서 숨어지냈다
필립보는 예수수난에 대한 그의 전교임무를 계속 했다. 임종할 무렵 그는 전생에를 통해 그의 생활의 중심이고 지표였던 십자가를 가져다줄것을 요청했다.
1285년 성모승천대축일로부터 8일째 되는 8월 22일 그는 이 십자가를 안고 운명했다.
성 필립보 베니시오의 축일은 8월 23일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