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끌라베르는 스페인「벨지유」에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부터 신부가 되려는 마음을 가졌다. 「바르셀로나」에서 공부하는동안 그는 예수회회원들과 접촉하게 되어 이회에 입회했다.
1615년 사제서품을 받은 베드로는 흑인노예들을 위해 남아메리카「깔따게나」지방에 파견됐다. 그는 학대받는 가련한 흑인노예들을 위해 활동하기로 결심했다. 때로 자신을 「흑인의 노예」라고까지 불렀던 베드로는 그들의 진정한 친구ㆍ아버지ㆍ사도ㆍ의사자 되었다.
그당시 아프리카로부터 매년 1만여명 의 노예들이 이 항구로 유입되어와 매매, 혹사당했으며 그중의 약30%는 질병이나 학대등으로 수송도중 숨졌다. 베드로는 이들에게 먹을것을 주고 환자들을 돌보면서『말보다 생동을 먼저』라는 그의 말을 실천,미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베드로가 이들 노예들을 위해 일한 40여년 동안 약30만 명의 노예들이 그의 가르침을듣고 세레받는등 전교면에서도 큰성과를 냈다. 또한베드로는 이지방의 스페인사람들로 구성된 자선단체도 설립했다.
베드로는 자신을 희생하면서 이들 노예들을 위해 활동하다가 마침내 병을 얻었다. 그로부터 4년후인 1654년 9월 8일 베드로는 선종했으며 1888년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성베드로 끌라베르 축일은 9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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