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애독자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저희는 지난4월부터 지면을 격8면으로 증면하면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구교회 유일의 주간지인 저희 가톨릭신문의 발전된 모습에 보람과 만족을 느끼면서 참아왓읍니다.
하오나 이제 국내 경제사정의 중첩된 압박에 더이상 견디기 어렵고 더욱 내년도에 예상되는 물가고등을 감안할때 구독료의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수 없는 형편입니다. 그러면서도 교회내외의 타 간행물의 인상금액에 비해 최소한의 인상금액으로 월구독료를 8백원, 1년선불(신청부터 1개월이내) 8천원씩 결정하고 내년1월1일부터 시행킬 하였사오니 너그럽게 이해하시어 더욱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역대 여러교황님과 지난공의회의 교부들도 교회홍보기관의 중요성을 누누히 강조하신 여러분께 주님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1980년 12월 17일
가톨릭 新聞社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