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와 슬픔의 표시로 재를 사용하는 것은 예부터 내려온 것으로, 구약성서 안에서 가끔 언급되고 있으며 (요나서 3ㆍ5~9,예레미아 6ㆍ25,ㆍ25ㆍ34) 신약성서 안에서도 이러한 관습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고, 교회는 유다적 전승에서 그러한 관습을 받아들여서 그 관습의 본래의 미를 보존하여 오고있다.
초세기 크리스찬작가 떼르 뚤리아노(3세기) 는 크리스찬 참회의 외적인 표시중에 하나라고 재를 얹음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
공적인 죄악 악한 표양을 범한 사람들은 재의 수요일에 공적참회의 실천을 보인다. 공적참회의 기간은 성 목요일까지 지속되었으며 그들은 성대하게 화해의 예식으로 일치되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영성체를 받도록 허락되었다.
공적참회는 40일 동안 지속되었는데 이를 일컬어「과드란띠네」라고 불렀다.
이말은 전염병의 경우에 인간 접근에서 격리 또는추방을 표시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온 말이다.
재의수요일에 공적참회의 안수는 4세기 그 이전에 로마교회 안에서 있었다.
이러한 예식은 전크리스찬국가에 순식간에 널리 전파되었으며 이관습은 중세기 여러문헌에 보존되어 내려오고 있어서 오늘날까지 매사에 엄격과 겸손의 정신을 불러 넣어주고 있는 것이다.
공적인 죄인들은 그들이 범한 범죄에 대하여 자신들을 고발하기 위하여 사순절 바로전에 그들의 사제들에게 가까이 나아갔으며 사제들은 그들을 주교에게 재의 수요일에 상면시켰던 것이다.
그들은 주교좌 밖에서 천한 지위의사람이나 귀족이 매양 똑 같은 모양으로 맨발로서 베옷을 걸치고 (마태오11ㆍ21에 스드라4ㆍ1사무엘후서 3~31) 겸손되이 머리를 숙이고 참회를 시작했다.
주교는 그가 가지고 있는 율법서대로 그들이 지은죄의 경하고 중한데에 따라서 특별하게 참회의 행위를 명하였다. 공적참회자들을 받아들여서 주교와 그를 보좌하는 사제들을 함께 일곱개의 참회의 시편을 염하였다. 다음 각 죄수가 앞으로 나가면 주교는 그 죄인의 머리위에 손을 얹고 그에게 성수를 뿌리고 머리위에 축성된 재를 뿌렸다. 그리고 베옷을 그에게 입혀 주었다. 이러한 예절이 끝난 다음에 참회자들은 성당 밖으로나와서 송목요일 화해와 일치의 예식때까지 성당안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었다. 그들은 사순절을 보내기위해 그들의 사정과 격리되어 수도원이나 아니면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졌다. 그들은 그들이 머무는 곳에서 기도하고 손수 일을 하였으며 사상의 사업을 하였다. 그들은 사순절 동안에는 발을 벗고 다녀야 했으며 다른이들과 대화가 금지되고 짚으로 만든 침대나 땅위에서 잠을 자야했고 목욕을 하거나 머리를 깍는 것이 금지되었다.
재를 머리에 얹는 것은 본디 공적 죄인들에게만 됐지만 많은 열심한 신자들은 자원하여 자신의 사적인 참회에 종속시켰다.
그래서 11세기 말에는 전유럽에서 일반화 돠었다. 또한 그후에 역대 교황들은 신자들의 사적인 참회를 받아들여 중세때에는 성사비나 성당에서까지 재의 수요일에 맨발로 걸었고 교황은 가장 연장자인 추기경 주교에게 재를 받았고 다음 모든 추기경들에게 하여 주었다.
소위 종교개혁 이후에는 재를 얹는 예식이 대부분의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계속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1538년과 1550년에 영국교회에서는 한때 지속되었다. 그러나 점차로 이를 소홀히 하였으며 17세기 영국교회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오늘날 영국교회는 대재참회식에서 옛날 재의수요일의 특성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영국교회의 대재참회식은 죄인들을 거스려 하느님의 분노와 정의에 대한 공공연한 승인인것이다. 근년에 와서 몇몇 프로테스탄트에서는 재를 얹는 예절로 몰아왔다.
동방교회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8주간 동안의 준비기를 두고있고 사순절은 월요일에 시작된다. 그들은 이월요일을 가리켜서 끌린만데이 (정결례월요일)이라 칭한다. 신자들은 참회 안에서 그들의 영혼이 깨끗해질뿐 아니라 참회시기를 통하여 고기나 굳기름 종류의 모든 음식물을 치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고기를 사용한 그릇을 닦고 굳기름의 모든 흔적을 아주 말끔히 제거하고 있는 것이다.
사순절에 강조되고 있는 또다른 테마는 그리스도의 수난으로 모든 전례서 안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것은 예비자들에 대한 것이 잠잠해지고, 십자가의 경배의 전례가 있다. 이것은 7세기 이후부터 등장하고 있는 것이며 십자가의 경배는 동방교회 안에서도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시기는 개인의 참회를 실현시켜야 하는 최소한의 시기로 보존되고 있으며 이것은 영국교회에서도 일반적으로 준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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