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이 본질적이고도 중요한 여러가치를 흐리게 만든데는 서로 다른 공동체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각종 요인들과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여러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것입니다.

과거 어느때보다 오늘날은 개발도상국들의 각종 문제를 보다 발전되고 산업화가 이루어진 국가들과 비교해 단순히 미흠하거나 혹은 지연된 과학 및 기술분야의 발전을 지적하하는 것으로는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가 없읍니다. 또 산업세계는 자체 결정이나 생활양식 등 힘이 중심을 가끔 강요했으며 이는 곧 저개발국가들의 잠재력과 조직해야 할 것입니다.

정의와 평등은 각국과 국제 공동체가 전체로서 아시아의 발전을 위한 각자의 책임을 지도록 요청합니다.

그와 같은 결속은 모든 국민이 동등한 존엄성을 가지고 세계 공동체를 이룬다는 사실에 기초를 둔 것입니다. 이 결속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모든 나라의 참된 발전을 위한 조건으로서 국제관계의 새로운 질서를수립하기에 힘든 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모든 나라는 국제적 결속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자국의 위엄과 존립이 위협당하는 나라들은 국제적 결속에 대한 특별한 요구와 특권을 가집니다.

참된 발전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남녀의 참여에 달려있읍니다. 제도는 확실히 중요한 것으로 그것은 사람을 지지할 수도 있고 또 파괴시킬 수도 있읍니다. 그러므로 각종 제도는 항상 인간에 봉사하도록 돼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제도들은 오직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또 인간발전에 효과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기 위해 끊임없이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읍니다.

가장 평범한 농촌 노동자들로부터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는 모든 남녀는 공동선을 인식해야 하며 사회 및 제적 측면에서 공동발전을 촉진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저는 모든 사람에게 값진 일자리를 마련해줘야 할 중요성과 또 노동의 의미를 진실되이 이해하도록 촉진해야 할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농업분야나 산업 및 서비스관련 직종에 있어 인간의 노동은 그가 발전의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또한 그가 자기 가족의 구성원에 대해 지고있는 책임을 사랑으로 수행하도록 해 줍니다. 인간의 노동은 사회적 및 경제적 발전을 촉진시키는 한편 인간의 참된 진보와 전체적인 복지를 촉진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각국의 발전은 평화의 분위기 속에서 이룩돼야 할 것입니다.

저는 아시아 국민들에게 이토록 제일 중요한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왜냐하면 평화는 모든 나라와 국민이 생존하고 발전하는데 필수적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전쟁의 소음이 가시지 않아도 그 전쟁에 가담했던 사람들은 바뀌었지만 전쟁 자체는 그대로이며 무기만이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거나 혹은 참되거나 또는 소위 말하는 불의들을 제거하기 위해 형제가 형제를 대적해 싸우는 여러분의 대륙 여러곳을 생각하면 제 마음은 무겁기 한량 없읍니다.

너무나 많은 남·녀와 어린이들이 아시아 땅에서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읍니다. 수많은 가정들이 붕괴되거나 또 그들의 집과 고향을 떠나도록 강요당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증오가 여전히 눈물과 파괴를 불러 일으키고 있읍니다.

저는 평화를 외치는 일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적으로나 세계 지도자들과의 사적인 대화에세 쉴새없이 해온 것처럼 지금 또다시 저는 각 개인과 모든이가 각 국가와 국민의 제가치와 귄리를 존중할 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저는 크리스찬 신앙속에서 저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하는 제형제 자매들에게 마음속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모든 가톨릭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수도자들과 남녀 평신도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주께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교회는 바로 그 초창기부터 아시아에 존재해왔으며 여러분은 바로 아시아 전역에 사랑과 봉사의 복음메시지를 전파한 초기 크리스찬들의 후손들입니다.

이 대륙 여러 지역에서 여러분은 숫적으로는 적지만 그러나 모든 나라에는 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있읍니다. 바로 그의 교회 구성원들 속에서 그리스도는 아시아인 입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는 어떤 민족이나 나라 혹은 문화와도 동떨어질 수 없읍니다.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모든 사람에게 속하며 또한 모든사람에게 적용됩니다. 교회는 어떤 현세적인 계획이나, 어떤 정치적 또는 경제적 야망도 갖고 있지 않읍니다. 교회는 세계 모든 다른 곳에서 처럼 아시아에서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의 표징이되길 원합니다.

교회의 사명은 성모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영원한 아들이며 이세상의 구세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또 그의 희생적인 사람을 증거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봉사하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의 교사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교회는 모든 인류의 번영을 바랍니다.

교회는 어떤 특원도 주장하지 않읍니다. 오직 교회는 본래의 사명을 수행하는데 있어 자유스럽고 그 사명이 손상당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