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부활 하셨도다. 알렐루야!
하느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예언하신대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당신의 전능하신 힘으로, 죽음의 세력를 쳐부수고, 홀로 부활하신 분이다.
이 부활사건은 우리 신앙가족들에게 무한한 용기와 희망을 제공해 줄 뿐아니라, 온 인류와 세상을 향해 외치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 교회가, 주간 첫째날인 일요일을 주일(主日)로 지내는 것은, 예수부활을 기념하고 경축하기 위해서이다. 오늘날 존재하고있는 가시적(可視的) 교회의 모습은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볼 수가 있으며, 모든 크리스찬의 신앙도, 바로 여기에 모든 이유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의 부활은 믿음 소망 사랑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인간 역사의 새로운 분기점이요, 그리스도교회 탄생의 시작이며, 복음선포의 출발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왜냐 하면, 사도들의 신앙을 둗세게 하였으며, 모든 신자들 생활에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다 주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는 열심한 신앙을 가진 이들의 눈에만 나타난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라 하겠다. 믿음이 없는 헤로데나 빌라도 또는, 유대교 지도자들에게는 한번도. 발현하신 일이 없었다. 공관복음 사가들은 예수의 부활이 창조적 구원의 역사속에 이미 예정된 사실이었고, 부활이 창조적 구원의 역사속에 이미 예정된 사실이었고, 부활한 주님의 권세아래 다시 살아날, 전 인류의 부활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마태오 17장 9절, 마르꼬 14장 28절, 루까 9장 22절참조)
본래 인간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참조되지는 않았지만, 조건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존하여 인간생명의 부활이 가능해 질 수 있다. 우리의 부활할 몸에 대하여 사도 바오로의 증언은 예수의 몸이 순수한 영체가 아니었던 것처럼, 우리의 부활할 몸도 영체가 아니라고 한다. 그것은 영광의 예수가 입으셨던 것과 같이, 영적이고 불멸할 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다. (꼬린토전서 15장 50절~56절)
그러나 우리 육체가 부활할 때는, 신앙에 따른 하느님의 뜻에 의해서만 이루너지게 된다고 명백하게 규명했다.
예수의 부활생명을 얻고 동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와 같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믿음의 일치된 생활관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친다.
사도들의 서간경에서는 예수의 부활사건 자체게 대한 확인에 중점을 두지 않고 전능하신 하느님의 권력행사를 증언하는데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러기에 사도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이 그들 자신의 신앙의 확실성이었기에 더이상 강조할 필요성을 느끼지 아니 했던 것이다.
부활의 본 뜻은 죽음을 넘어서는 영광된 승리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종말론적인 의미가 부가되어 있다. 예수는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는것이 곧 크리스찬의 본질적인 신앙의 요소이다.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그분의 복음소식도 있을 수 없고, 그분의 가르침도 영생도 모두가 헛된 것이되고만다.
예수는 과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人物)이 아니라 현존하시는 구세주(救世主)이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우리가 마지막날에 가서야 약한것이 강한것으로, 썩을것이 불멸할것으로, 수치스런 것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것으로, 혈육의 것이 신령한 것으로 땅에 속했던 것이 하늘나라에 속한 것으로 변화할 것을 굳게 믿어야 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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