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섬 태생의 레위사람인 요셉은 자기 밭을 팔아 그돈을 사도들 앞에 갖다 놓았다』(사도 4ㆍ36~37)그는 사도들에게서「위로의 아들」이란 뜻의 바르나바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성령과 믿음으로 가득찬 바르나바는 「안티오키아」의 이방인들에게 주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로 뽑혔으며 바오로사도와 함께 만 1년 동안 그곳 교회신자들과 지내면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이때부터 안티오키아신자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침을 듣게됐다.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키프로스섬을 비롯한 소아시아 여러지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널리 전하여 곳곳에서 큰수확을 거두었다.
그런데 그들이「리스트라」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앉은 뱅이를 고치는 것을 본사람들은 바르나 바틀제우스신으로, 바오로 헤르메스신이라고 불렀다.
이두 사도들은 자기들을 신으로 여긴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단지 인간일 뿐입니다. 다만 여러분에게 기쁜소식을 전해 여러분이 헛된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느님께 돌아오게 하려고 왔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후에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의견이 갈라져 서로 헤어져 전도여행을 하게 됐다.
바르나바는 마르고를 데리고 키프로스섬으로 갔고 바오로는 실라를 데리고시리아로가 복음을 전했던 것이다.
그들은 후에 다시 재결합, 함께 전도여행을 했다.
사도 성바르나바의 축일은 6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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