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생명의 말씀인 성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데 최근 가톨릭 성서모임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신ㆍ구약성서를 40주간에 완독할 수 있는 안내서「성서40주간」을 펴냈다. 서울대교구가 조선교구 설정 1백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중 신심지도국 지침의 일환으로 출간된「성서 40주간」은 구약 3권, 신약 1권 등 모두 4권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구약은 26주간에, 신약은 14주간에 완독하는 것을 기본으로 편집됐다.
지난 10여 년간 성서읽기를 중심으로 성서의 생활화 총력을 기울여온 가톨릭 성서모임이 성서읽기의 보편화운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펴낸「성서40주간」은 신ㆍ구약성서를 효과적으로 완독하려는 일반 신자들이 성서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그 줄기를 따라 진리의 말씀을 찾을 수 있도록 수성됐다는 점에서 신앙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서 40주간은 신ㆍ구약성서 전체를 40주간에 읽을 수 있도록 매일 그 분량을 제시해주면서 짧은 해설과 함께 성서의 중요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데 현재「모세오경편」출간에 이어 올해안으로 구약편 3권이, 내년초에는「신약편」이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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