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거행된 부산교구 김해 교도소 재소자 영세식은 대자ㆍ대부가 모두 재소자들로서 비록 교도소라는 특수한 환경속에서 닫혀진 생활을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신앙안에서 서로 연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보람된 생활을 찾기위해 하느님의 참자녀됨을 다짐하는 기쁨의 자리였다.
매주 목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부산과 김해교도소에 각각 예비자교리를 실시해 온 부산교구 교도소 사목후원회(지도ㆍ윤경철 신부)는 이날 김해 교도소內 19명 재소자들에게 영세식을 베풀면서 같은 환경속에서 서로 이해하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재소자들만으로 대자ㆍ대부를 연결, 신앙의 공동체를 이를 수 있게 했다.
또한『이번에 대부를 선 재소들은 대부분 장기수로서 모범수인 만큼 대자는 대부의 모범생활을 본받고 대부는 대자를 위해 더룩 열심히 생활, 자연 신앙안에서 일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윤신부는『재소자를 대부로 세우는 것이 처음 시도이나 일반인들과의 연결보다 신앙면이나 생활면에서 훨씬 교화가 빠를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6월 4일 오후 2시 부산 교도소에서도 15명의 신영세자가 배출됐다.
그런데 이번 재소자들의 영세를 위해 협조해 준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범일본당 장병용 신부=신ㆍ구약합본 20권 ▲ 동대신동 본당 심 안젤라씨=신ㆍ구약합본 10권 ▲ 서대신동본당 자모회=떡 3말.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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