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실시한 교회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에는 각본당과 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봉사자 80여 명이 참가, 자원봉사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던져주고 있다.
교회사회 사업의 발전과 활동의 폭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자원봉사자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속에서 사회복지회가 처음 시도한 이번 교육 과정은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사회 사업의 방향을 비롯, 자원봉사의 개념과 역할 및 자원봉사의 바람직한 방향 등으로 짜여져 참가봉사자들은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서의 기틀을 닦았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장애자의 해에 발맞추어 장애자를 돕기위한 특수교육 과정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자원봉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상담요령 면접방법 등과 함께 시설현장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중심으로 전개됐다.
사회사업기관에서 봉사할 자원봉사의 개념을 전문적으로 다룬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참가자중 30여 명의 봉사자는 연성원을 비롯, 맹인ㆍ농아선교부ㆍ요한보스꼬 기술원 의료협동조합 등 기관과 지체부 자유자돕기 및 개별상담자 등으로 활동하기위한 자원봉사팀을 결성하는 등 수확을 거두었다.
이들은 매월 1회씩 함께 모여 각자 현장에서 활동한 봉사내용을 중심으로 나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활동내용을 교환 보완하는 작업을 통해 자원봉사의 역할과 활동의욕을 넓혀갈 방침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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