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늘 새로움을 발견하여라. 우리의 존재와 삶이 끝내 허망한것 일수는 없잖은가. 이제껏 삶을 살아왔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남은 세월이 더많은 우리들에게는 인생이란 이룩된 것이 아니라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젊은이여 정체를 밝히고 미래에 살자 우리의 소망도 꿈도 사랑도 미래에 있다.
오늘 순간순간들을 놓치지 말고 아무리 힘겨운 고난과 시련이 닥쳐와도 우리는 미래에 살자』<崔弘吉 신부의「추억은 미래에 있다」의 序言>
이책은「외길 좌표의 사제적삶」을 위해 스스로를 내던졌고 또 불사르고 있는 한젊은 사제가 묵은것과 새로운 것이 교차하는 한세월의 길목에서, 망각속으로 홀러가버릴 지난 세월을 정리하면서, 「지난세월」로부터의「새로운발견」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절실한 자기성찰의 고백서이다.
현재 대구대교구 가톨릭 문화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 신부가 군복무 이후 대학學報ㆍ교회내 젊은이 단체의 會誌ㆍ가톨릭신문ㆍ교구選報 등에 틈틈이 발표한 글들을 한데 묶은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하고 폭넓은 관심의 세계, 이세계를 끊임없이 새롭게 발견해 나가려는 번뜩이는 見者의 정신과 이대상과 정신을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육화하려는 사제로서의 본능적인 의지가 담겨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책은 1부 대학생중심의 젊은이에게 보내는 신앙 에세이「추억은 미래에 있다」2부 저자의 생활과 수필「인간수업」3부 그리스도의 정신을 교회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강론집「나를 따르라」4부 교회와 사회문제에 대한 명쾌한 논설집「신앙의 유산을 보전하자」가 저자 특유의 필치로 깊이있게 다루어져 있다.
평소에 젊은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젊은이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제의 생활을 담은 이 책을 통해 교회가 젊은이들을 사랑하고있다는 징표를 보는 것같아 감사와 존경을 드려마지 않는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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