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도미니꼬는 1170년 스페인에서 출생했다.
신심이 두터운 가정에서 자란 도미니꼬는 학생시절에 기근 (飢饉)으로 죽어가는 불쌍한 사람들을 보고 공부하던 책을 팔아 이들을 도왔으며 자신을 희생하여 노예를 자유롭게 해주는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실천 정신을 보여 주었다.
25세때 「오스마」성당의 참사원장이된 그는 주교와 함께 알비파의 이단으로 소란스러운 프랑스로가 처빈ㆍ겁소ㆍ엄격한 고행을 실행하면서 이단자들을 희개시키고 신자들의 신앙유지에 힘을 기울였다.
종교상의 페단이 교리지식의 결핍에 기인하는 까닭에 석교와 종교교육을 주로하는 수도원의 필요성을 느껴왔던 도미니꼬는 「로마」의 교황에게 가서 설교와 가르침을 담당할 수도회 설립을 요망했다.
새로 창설된 이 수되원이 유명한 「도미니꼬會」로, 이 수도회의 설교 수도자들은 프랑스ㆍ이태리ㆍ영국등 각 나라로 가서 수도회를 설립하고 수련자를 모집했다. 또한 남ㆍ녀신자들을 위한 3회도생겨 급속히 각국으로 퍼져나갔다.
도미니꼬가 그의 활동이 순조롭게 진전되지 않아 슬픔에 차있던 어느날 성보께서 그에게 발현, 묵주를 주면서 매일 주의기도를 바치고 다른사람에게도 그것을 가르치도록 당부하고 슬픔에 차있던 그를 위로ㆍ격려했다.
성 도미니꼬는 1221년 8월 6일 51세를 일기로 선종했으며 축일은 8월 8일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