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삐오 10세 교황은 1853년 6월 2일 이태리 「리에세」의 작은 마을에서 출생했다.
본 이름이 요셉 멜기오르사르또인 삐오10세 교황은 『나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하게 살았으며 가난하게 죽기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빈민들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부모는 요셉외에도 9명이 나되는 자녀를 두었는데 2명은 어려서 사망했다. 아버 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바느질과 농사등 힘든일을 했다.그는 1878년 9월 18일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그후 「만뚜아」의 주교가 되었고 1893년에는 「베니스」의 대주교겸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그후 10년이 지난 다음 그는 교황 레오 13세의 후임으로 새교황에 선출되었다. 그의 모토는 『모든것을 그리스도안에서 개혁하는 것』이었다. 그의 특기할만한 사적 중에는 신앙을 견고히하기 위한 운동과 신자의 영신적양식이 되는 성체를 자주영하기 위한 회칙을 반포한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성체를 영할것을 허용한 교황 삐오 10세는 『성체는 천국으로 가는 가장 쉽고 빠른길』이라며 매일 성체를 영하도록 권했다. 그래서 그는 「성체의 교황」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그는 1차대전이 일어날 무렵인 1914년 선종했으며 교황 삐오 12세에 의해 1954년 5월 29일 성인품에 올랐다. 성 삐오 10세 교황의 축일은 8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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