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청년 떼제미사가 1일 광문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광명지구 6개 본당 청년들이 참례, 떼제기도와 성가로 일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에 참례한 청년들은 “청년들이 영성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성세대들의 생각은 편견인 경우가 많다”며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면서 신앙체험을 하고 스스로 교회를 찾도록 도와주는 떼제미사와 같은 장이 더욱 다양하게 마련되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광문본당 원충재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여기 모여 있는 청년들은 보지 않고도 믿고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끼지 않고도 믿으니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격려하고 “신앙인의 눈으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느낄 수 있는 신앙인의 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토마스처럼 기뻐하는 그날이 올 것”이라는 강조했다.
미사 후 광문본당 신자들은 지구 청년들을 위해 ‘삼겹살 파티’도 제공, 청년들이 앞으로도 활기차게 신앙생활을 해나가길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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