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하상신학원(원장 유희석 신부)이 4월 27일 본교 대성당과 대강당 등지에서 야외미사 및 친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하상신학원 원장 유희석 신부는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전례는 부활이며, 엠마오 가는 길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알지 못했지만 수난 죽음 속에 예수님은 영광을 되살려 주셨다”며 “우리도 일상에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깨어 준비하며 기다리는 이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신학원 1·2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1부 미사에 이어 2부 레크리에이션과 친선 경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호(안셀모·지동본당)씨는 “교정 안에서 미사와 친교행사를 하다 보니 원생들 간에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모습이 사라지고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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