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종합사회복지관협의회(회장 강성숙 수녀)는 4월 30일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각 시설 종사자 연수회를 열었다.
법인 활동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각 시설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회에는 군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목감복지관 등 8개 기관 종사자 120여 명이 참가해 보다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뜻을 다졌다.
연수회는 미사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조별 네트워크 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장 강성숙 수녀(본오복지관장)는 “이번 연수를 통해 쉼의 의미, 네트워크 교류를 하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법인 산하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각자 개인의 종교는 달라도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법인이 지향하고 추구하는 것을 따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는 각오를 다지고, 서로 알고 친교를 나누기 위해 이러한 만남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의회 산하 8개 기관은 각종 정보 공유와 화합을 위해 해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와 3개월마다 회의 등을 열고 있다. 연수회는 올해로 6회째 마련됐다.
연수회에 참가한 부락복지관 박성준(유스티노) 팀장은 “여러 기관 산하 직원들과 만나고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지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특히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마련한 ‘종합사회복지관협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제안서’는 함께함의 의미를 부여하는 좋은 계획인 것 같다”는 의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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