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는 4월 27일 교구청 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아프리카 수단 선교사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수단 선교사제 파견식은 올해가 두 번째로, 파견되는 선교사제는 표창연·정지용 신부(각 2006년 서품)다. 교구는 2008년 수단 룸벡교구의 요청에 따라 김태호·이승준·한만삼 신부를 처음으로 수단에 파견한 바 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선교사 파견은 한국교회가 ‘받는 교회’에서 ‘베푸는 교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큰 나눔 중 하나”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 분 신부님들이 더욱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파견식에서 표창연·정지용 신부는 “많은 관심과 기도로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돌아오겠다”며 인사를 나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