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노무사단(단장 박영기, 지도 박선환 신부) 출범미사가 4월 29일 교구청 소성당에서 총대리 염수정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서울대교구 노무사단은 앞으로 교구청 및 각 본당의 인사·노무·노동법률 문제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교구 직원 근로관계 질의에 대한 답변, 현행 노동법제와 교회 운영 간 각종 문제 해법 논의, 공인노무사 신자 모임 활성화 등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염수정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가 성장하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소속 직원들도 급격히 늘어난 현실에서, 교구도 보다 올바른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전문화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교구 소속 직원들이 법과 신앙 안에서 보호받으며 권익을 잘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교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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