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CU갤러리가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마련했다. ‘메시지&이미지: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주제로 ‘고 이태석 신부와 함께하는 강성원 영성 회화전’을 마련한 것.
4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 중구 계산동 2가 71 매일신문사 1층 CU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화가 강성원(아우구스티노)씨가 지난 3개월 동안 이태석 신부의 영성과 박애정신을 담아 창작한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강씨는 평소 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죄, 종교적 위선, 현대물질 문명을 비판하는 작업에 전념해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 작가는 이태석 신부의 모습을 추상과 구상, 흰색과 검은색, 삶과 죽음이 서로 뒤엉킨 배경에 담아내면서 이 신부의 실천적 신앙과 헌신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캔버스에 담아낸 고 이태석 신부의 모습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돌이켜 보고 영성을 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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