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염포본당(주임 최득수 신부) 신축성당 축성식이 교구내 사제ㆍ신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이갑수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대지 4백20여 평 연건평 2백40여 평에 총예산 1억2천만 원을 투입하여 건립된 염포성당은 울산시 양정동에 소재, 2백 14세대에 5백여명의 신자로 울산본당에서 분리됐다.
지난 8월 25일자 공문을 통해 새 본당으로 신설된 염포본당은 본당설립이 되기전부터 울산본당 전신자들이 힘을 합쳐 성전건립을 해왔다.
이처럼 전신자가 힘을 합친 결과 본당이 설립된지 1개월도 되기전에 성전을 완성,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염포본당은 주위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공당지역에 위치, 앞으로 공당사목에 중추적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축하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갑수 주교는 염포성당이 건립될 때까지 울산본당 신부와 신자가 합심해서 열심히 일해준 것을 치하하며『앞으로 수녀원등 본당시설이 완성될 때까지 신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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