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톨릭 교회와 로마제국의 공용어였으며 서구의 문명화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던 라띤어가 10년간의 무관심 후 다시 미국내 가톨릭 대학과 고등학교의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을 얻고 있다.
이러한 라띤어 부흥운동은 공사립 비가톨릭계 학교에서도 일하고 있으며 라띤어의 부활은 가톨릭 기관들에서 보다 이들 학교에서 더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편 노뜨르담대학 현대어 및 고전어학과 부학과장인 레오나르드 바나스 신부는『최근 몇 년간 라띤ㆍ그리이스어 등록학생 수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외국어교육 협의회는 올해 고등교육기관에서 라띤어 교육을 수강신청 한 학생은 17만 명으로 추정되며 약 2만4천 명이 대학생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5년에는 62만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라띤어를 수강했으며 1970년에는 그 수가 27만1천 명으로 줄어 들었다.
또「밀워키」의 삐오 11세 고등학교 라띤어 학과장인 칼메디커스씨는 라띤어 부활운동이 주로 대도시에서 일고 있으며 약 80명의 학생이 라띤어를 수강신청 했다고 말했다.
미국 가톨릭 교육협회(NCEA)가 특수과목 신청자수를 파악하지 않았지만 NCEA의장 로버트 예거 신부는 『가톨릭 고등학교의 상당수가 항상 라띤어를 교육해 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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