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작은꽃」으로 알려진 성녀 소화데레사는 1873년 1월 2일 북부프랑스「아라손」에서 태어났다.
아홉명의 자녀들 낳기전부터 하느님께 바치기로 결심했던 신심이 매우 두터운 부모밑에서 자라난 소화데레사는 어릴때부터 예수의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했다.
여덟살 때 소화데레사는 치유불능의 중병에 걸려 위독하게 되었으나 동정성 마리아의 보살핌과 전달하심으로 완쾌되었다.
그녀의 병상에는 성모 마리아상이 놓여 있었는데 소화데레사는 성모 마리아가 자신을 보고 미소를 띠었으며 그 후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소화데레사는 15세때 3명의 언니들이 입회한「리지웨」에 있는 까르멜 수녀원에 들어가 철저한 수도원의 규칙을 준수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완전한 순명의 길을 걷기위해 온갖 노력과 희생을 다했다.
어떤 천한일이라도 즐거이 행하며 자신을 완전히 극복하는 극기의 실천에 전심했던 소화데레사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특히 전교지방에서 전교하는 신부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다. 전세계 신학교와 전교회의 수호자로 정해진 소화데레사성녀는 1897년 9월 30일 24세의 젊은 나이로 선종했다. 교황 삐오 10세로부터「향기 가득한 백합」으로 불리워진 성녀소화데레사는 역사상 대사업을 이룩한 것도 아니고 다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했었다.
1925년 성녀품에 오른 소화데레사 성녀의 축일은 10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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