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라면 은총의 중재자이신 성모께 기도드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하루의 일과를 묵주의기도로 시작、묵주의 기도로 마무리하는 이영천씨(43ㆍ베드로ㆍ명동본당)는 1년 열두달이 로사리오성월이다. 78년 3월 영세입교한 이씨는 이듬해 10월 명동본당 레지오 마리애 「크리스차의 도움」쁘레시디움입단을 계기로 길잡이로 삼게되었다고 말했다.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되면서『주회합을 통해 묵주의 기도에 대한 중요성과의 무성을 지각하게 됐다』는 이씨는 묵주의 기도를 통해『은총을입은 체험이 있는 듯하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고 두려운 감마저 든다』면서 겸손해했다.
이씨가 서기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찬의 도움」쁘레시디움은 명동본당의 만 35세이상 장년 57명으로 조직된 종현의 회원중 12명으로 구성된 쁘레시디움으로 회원전원이 사목위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레지오 마리애 활동과 묵주의 기도가 『젊은층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견해는 기우가 아니겠느냐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7~8명의 회원들과 함께 매일 새벽 미사에 참석한 후 종현회 사무실에서 회원들과 함께 묵주의 기도 5단을 바치고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이씨는 일과후 밤 9시에는 본당에서 권장하는 「가정기도문」을 가족과 함께 묵주의 기도를 봉헌한다.
『묵주의 기도는 자신의 성화와 함께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기도』라고 생각 한다는 이씨는 고통과 어려움증에 있는자들에게 전교하고 묵주의기도를 생활하기 위해서는 『레지오 단원이 되는 것이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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