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조선교구설정 1백50주년 기념 순교영화「초대받은 사람들」이 10월 24일 서울국제극장을 비롯.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1백50주 기념사업 가운데 홍보국의 특별사업으로 만들어진「초대받은 사람들」은 우리교회 선각자 이승훈의 입교에서부터 1839년 기해박해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촬영한 순교영화로서 동아흥행 주식회사가 제작을 맡고 최하원(그레고리오)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8월말 촬영에 들어가 50여 일 동안의 촬영을 거쳐 완성된「초대받은 사람들」은 현재 국내영화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대종상」수상의 강력한 후보로 올라 더욱 의의를 깊게 하고있다.
개봉에 앞서 19일 관계자들을 초청. 시사회를 가진 초대받은 사람들의 입장료는 1천7백 원으로 신자의 경우 1천 원이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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