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중흥동 성당이 외원없이 본당 신자들만의 힘으로 건립돼 광주대교구 내 성전건립사에 새로운 계기를 이루었다.
중흥동 본당 신자들을 비롯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 윤공희 대주교 주례로 거행된 신축 성당축성식에서 신자들은 새성전이 복음전파의 전당으로 발전하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늘어나는 신자수를 감당할 수 없어 지난 3월 새성전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계획수립을 거친 후 7월 5일 기공식을 가진 중흥동 신축성당은 총공사비 7천3백만 원을 투입, 대지 7백평위에 건평 1백23평 규모로 건립됐다.
「우리 성전은 우리 힘으로 짓자」는 목표아래 똘똘뭉친 신자들은 열과 성을 다해 성전건립에 참가한 결과 착공 4개월 반만에 외부지원 없이 본당 신자들만의 힘으로 성전건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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