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교도사목회(회장ㆍ김현)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각 교도소 구치소 재소자들의 영신생활을 돕기 위한 총력전을 전개키로 한데따라 최근 각종 교리공부 및 전례 나눔의 시간 등을 강화했다.
교도소 구치소 및 소년원 등의 재소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앙을 심어줌으로써 참된 신앙인의 자세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는 교도사목회는 그동안 사형수를 비롯、무기수 등 수인들과 사랑의 나눔을 통한 활발한 사목활동을 수행해 왔다.
교도사목회의 이 같은 활동과 노력에 따라 교도사목회의 모든 활동은 8명의 신부들과 전담수녀 등 많은 사목자들이 활동 지원을 자원하고 나서 전담신부가 없는 특수 상황임에도 불구、교도사목회는 현재 재소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사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교도사목회에는 영등포교도소를 함세웅 김정수 신부가、서울구치소를 여형구 신부가、영등포구치소(남ㆍ여)를 김택구 주상배 신부가、성동구치소를 이상준 신부가、소년원을 도요한 신부가、미사와 교리 등을 주 1회 또는 월 1회 등을 담당、재소자들의 신앙교육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교도사목회는 12월 초부터 각 교도소 및 구치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신앙인의 길에 들어서는 영세식과 그리스도의 자녀로 보다 굳건한 신앙을 다짐하는 견진 등을 차례로 가질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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