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은 그리스도 성탄 전 4주일을 말한다. 이 시기는 구세주 이신 예수 그리스께서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전례상으로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이세상에 탄생하심을 뜻하고 두번째는 세말심판을 위한 재림을 뜻한다.
특히 구약시대의 사상이 온통 구세주의 탄생을 위한 준비였었던에 것을 상기시키면서 대림 4주일은 구약시대에 4천년간 구세주를 기다린것을 뜻한다.
대림 4주일에는 특별히 대림초를 만든다. 대림초는 싱싱한 사철나무에 네개의 초를 꽂으면 된다.
싱싱한 사철나무는 우리에게 내려질 새로운 하느님의 생명을 뜻하고 네개의 초는 구약의 4천년을 뜻하는데 한주간에 하나씩 촛불을 겨켠서 4주째 4개의 초를 켜면서 성탄준비가 그 막바지에 달하게 된다.
또한 대림절은「회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두운 죄중에서 살아오던 인류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회개하는 마음이 앞서야 한다.
그래서 회개하는 시기이기에 사제의 제의도 자색으로 바꾸어지고 대림절 동안에는 특별한 축일을 제외하고는 미사때「대영광송」도 외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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