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명동 사도회관에서 개최된 가톨릭 사진가협회가 개최하고 서울대교구 홍보국이 후원한 제1회 가톨릭 사진공모전 당선작품 전시회는 연인원 3천여명이 관람、성황을 이루었다.
전시회 첫날인 12일 오후 2시30분 개장식에 이어 거행된 입상자 시상식은 특상 상패는 김수환 추기경이、금ㆍ은ㆍ동상ㆍ가작상패 및 입선메달은 회장 오규환씨가 각각 수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사진작가협회 이정강 이사장을 비롯 일반 사진작가 및 애호가들도 대거 참관、『격조높은 전시회』라고 입을 모았다.
전시 작품은 총1백19점으로 공모전당선작 68점과 가톨릭 사진가협회 회원들이 지난10일 여의도 신앙대회에서 촬영한 작품 51점을 찬조출연、전시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가톨릭 사진가협회는 이번 전시회가 끝난 후 국방부 가톨릭 신자회의 요청으로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방부에서 순회전시회를 갖고 있으며、내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광주대교구의 요청에 따라 광주 남도예술회관에서 순회전시회를 갖는다.
가톨릭 사진가협회는 여타 교구나 단체에서 요청해 오면 내년 중 계속해서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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