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교회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활발히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최초 칼라화보판 「한국천주교회사」가 간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교구 주관, 2백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추천으로 만들어진 칼라화보판 「한국천주교회사」는 설악산도문공소에서 제주도 추자섬까지 순교선열이 뿌린 신앙의 씨앗, 그 현장을 찾아 10만리를 추적,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담은 것으로 성지편(ⅠㆍⅡ) 교회사편 성미술편 등 모두 4권으로 구성돼 있다.
교구설정 1백50주년을 기해 도 84년으로 다가온 교회창립 2백주를 준비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높게 일기 시작한 교회사 및 성지에 대한 관심속에 출간된 「한국천주교회사」 「성지」편에는 한국 최초로 1백97개소의 성지유적지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 및 순교자의 명단 등을 교구별로 분류 수록하는 등 대형칼라화보 1천2백여 컷을 수록하고 있다.
동림문화사에 의해 발간된 이 책은 1년 2개월에 걸친 현지고중 및 촬영에 3천여 명의 연인원이 동원 끝에 만들어졌으며 인천교구 부주교 김병상 신부 주관하에 각 교구별 책임 및 관련신부들의 감수를 거쳐 오기선 신부가 책임감수를 맡았다. 주문은 동림문화사로 직접 연락하거나 각 본당성물판매소로 하면 된다. (전호=325ㆍ9918, 323ㆍ8274, 712ㆍ9928)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