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란 인류구원을 위한 복된 소리라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복음」을 구약 예언자들이 예언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사용하시기도 했다. (루까 4장 16~19)
예수께서 갈릴래아로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하셨다. (마르꼬1장14~15)
사도들은 주로 메시아로 인한 인류 구원의 기쁨과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이루어지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복된 소리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서 73권의 성경 중에서도 특별히 예수님의 말씀이 직접 기록되어있는 「마태오」「마르꼬」「루까」「요한」이 네 성경을 「복음」이라고 하고 이 복음을 4성사(四聖史)라고도 한다.
그런데 네 복음 중에서 특별한 내용으로 기록된 「요한」복음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 복음내용은 서로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성서학자들은 이 세복음 즉 「마태오」「마르꼬」「루까」복음은 보면서 연구할 수 있는 것이라 해서 이 세 복음을 특별히 「공관복음」(共觀福音)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네복음 중에서도 마지막에 쓰여진 것이고 또 예수님의 말씀이 벌써 공관복음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관복음에 없는 내용을 보충한 성경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특별히 예수님의 신성(神性)을 의심하는 많은 외교인들을 위해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임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언제나 공관복음과는 달리 취급이 되고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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