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그리스도의 지상대리자로 인류구원의 막중한 사명을 띠고 있다. 뭇 인간을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기에 그 방법이나 목적에 대해서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께서 만인이 세우신 교회에 대해서『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마태오 16장 18절)고 약속하셨기에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는데 들릴 수 없다는 교회 무류성 교리가 나온다.
교회의 무류성은 한 성직자나 한 교황의 개인 생활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다만 교회가 그리스도의 교권을 행사하면서 믿을 것을 믿고 행할 것은 행하는 신앙이나 도덕에 관한 것에만 한다고 더구나 그것도 교황이 교좌에서 그리스도의 수제자로서 교권의 공식 행사에서만 해당된다.
무류성은 새로운 교리의 계시도 아니고 성서구절을 통달 한다는 말도 안된다. 교회는 주님의 진리를 대변하는 사명을 띠고 있기 때문에 성서나 성전에서 직접 간접으로 계시된 진리를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무류권에 의해서 가르친다.
교회는 무류권이 있기 때문에 뭇 신도들은 교회의 가르침에 신임을 하고 전적으로 신앙의 가치를 거기에 걸고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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