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구이는 이태리의 「라벤나」에서 출생 했다.
그의 모든 소유물과 재산을 처분하여 병들고 소외되며 가난한 이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던 구이는 그후 「로마」로 가서 그곳에서 삭발을 하고 수도 생활에 들어 갔다.
후에 「폼포사」의 대수도원이 된, 「라벤나」의 성 세베루스 대수도원의 원장이 된 구이는 그의 고결함과 뛰어난 지혜로 자신이 맡고 있는 수도원에 많은 규율과 고행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구이는 새로운 수도원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 곳에서 그는 더욱 더 정신적인 조언자들을 찾아 나서는 등 수덕 생활에 정진 하였다. 그런데 「라벤나」의 헤리베르트 대주교는 오랫동안 구이가 설립한 수도원을 없애 버릴려고 위협을 가했었다.
그러나 구이를 만나 흉금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나눈 헤리베르트 대주교는 오해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구이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후 은퇴하여 은수자로 지내던 구이는 그의 조언을 듣기 원하던 헨리 3세 황제가 자신을 소환했던 장소인 「피아첸자」로 가는 도중, 1046년 별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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