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기 뛰어난 설교가 중의 한사람인 성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1350년 스페인의「발렌시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성모에 대한 신심이 남달리 두터웠던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18세에 도미니꼬 수도원에 들어 갔다.
「바르세르나」「빠리」등지에서 신학 공부에 전념했던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3년 동안 성서만을 완독, 성서를 완전히 외웠으며 1384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설득력있고 감동적인 강론으로「정의의 천사」라 불리웠던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스페인은 물론 스위스ㆍ프랑스ㆍ이태리ㆍ잉글랜드ㆍ스코틀랜드ㆍ아일랜드 등지를 돌아다니며 강론을 행했다.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하느님으로부터 신기한 능력을 부여 받았는데, 그 중 하나는 그의 강론을 듣는 각 나라 사람들이 그가「스페인」어로 강론을 해도 각자의 모국어로 알아들었다는 것이다.
또 그의 강론을 들은 수천 명의 죄인들이 회개하였을 뿐아니라 유대인 및 비기독교인ㆍ우상숭배자들도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전한다.
강론전에 꼭 기도를 바쳤던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항상 엄한 대제를 지키고 기도에 힘섰으며,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회개한 자와 그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또한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수 많은 병자들과 절름발이 등을 치유해 주기도 했다.
『무슨 일을 하든 너 자신을 생각지 말고 하느님을 생각 하라』는 것을 그의 모토로 삼았던 빈첸시오 페레리오는 1419년 4월 5일 프랑스「완누」에서 눈을 감았다.
위대한 설교가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는데 일생을 바쳤던 성 빈첸시오 페레리오의 측일은 4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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