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교황이 전 세계 사제들에게 보낸「1982년 성 목요일에 바치는 기도」의 내용으로 상하 2회로 나누어 全文을 소개한다.
사람하올 사제 형제 여러분, 저는 보편 교회의 목자로서 제 직무를 시작할때 부터 매년 성 목요일을 여러분들과 특별한 영적 친교를 위한 날로 지낼 것을 원해 왔습니다. 그것은 여러분과 함께 기도와 사목적 관심 및 희망을 나누고 아울러 여러분의 고결하고 성실한 봉사를 격려하며 전체 교회의 이름으로 감사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금년에는 여러분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고 그대신 믿음으로 제 심중에서 우러나온 기도 내용을 적어 보내드림으로써 저와 여러분의 사제직의 생일에 이를 함께 그리스도께 바치고 아울러 이 기도의 지원으로 또한 이 기도를 통해 공동의 묵상을 제의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안수를 통해 (미모후1ㆍ6) 여러분 안에 받게된 하느님의 선물에 다시 불붙이게 될 것이며 또한 여러분 자신을 완전히 그리스도께 봉헌한 새로운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 그리스도여, 우리는 우리들 사제직의 축일인 이 날에 다락방과「갈바리아」산상의 당신에게로 나아갑니다. 우리교회의 사제 모임에 함께 참석하고 동시에 거룩하고 사도적 교회의 보편적 일치에 사제를 모두는 당신에게로 나아갑니다. 성 목요일은 우리 사제직의 생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태어나는 날은 바로 이 날입니다.
오 그리스도여, 우리는 어린이가 어머니의 배 속으로부터 태어나듯 당신의 하나이며 영원한 사제적으로부터 태어납니다.
우리는 새롭게 영원한 계약의 은총과 힘으로 태어 납니다. 그것은 당신 구원의 희생인 살과 피로부터 즉 우리를 위해 바치신 몸 (루까22ㆍ19) 과 우리 모두를 위해 흘리신 피 (마테26ㆍ28) 로 부터 입니다.
우리는 최후 만찬에서 태어났으며 동시에 갈바리아산 십자가 아래서 태어났습니다. 이 장소는 교회의 모는 성사와 새로운 생활의 원전일 뿐 아니라 우리의 사제직이 시작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또한 새로운 계약의 전체 하느님 백성과 함께 태어납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꼴1ㆍ13)이신 당신께서 우리로 하여금 한 왕국을 이루게 하시고 또 당신의 하느님 아버지를 섬기는 제관이 되게 하셨읍니다. (묵1ㆍ6).
우리는 이 백성의 종들로 불림을 받아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영원한 성전에『신령한 제사』(Ⅰ베2ㆍ5) 를 드리게 됩니다.
성체의 제사는『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절경』(루멘 젠씨움Ⅱ) 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유일한 제사입니다.
그것은 교회의 가장 위대한 보물입니다. 그것은 곧 교회의 생명입니다.
오! 그리스도여, 우리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우리를 선택 하시어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의 사제직에 참여케 해주시고 또한 우리 각자가 당신 자신의 제사를 전체 백성의 제사로 바칠 수 있도록 지워지지 않는 특징을 우리에게 부여해 주셨읍니다. 그 제사는 화해의 제사로, 당신은 이 제사를 통해 끊임 없이 당신 자신을, 그리고 당신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하느님께 바치고 계십니다.
또한 당신은 우리를 성체 성사와 당신 용서의 집행자들로 만드셨으며 또한 당신 복음전파의 사명에 동참자로 그리고 새 계약의 백성들에 대한 봉사자로 만드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성 목요일에 당신이『극진히 사랑하신』(요한13ㆍ1) 사람들과 헤어져야 했으며 당신은 그들에게 진리의 성신을 약속 하셨읍니다. 당신을『내가 떠나 가는 것이 당신들에게는 더 유익합니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당신들에게 오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면 내가 그분을 당신들에게 보내겠읍니다』(요한16ㆍ7)고 말씀하셨읍니다.
당신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죽기까지 순종하시며』(필2ㆍ8)『당신의 것을 모두 버리시고』(필2ㆍ7) 십자가에 못박히시어 떠나 가셨읍니다.
그래서 당신이 부활하신 후 성령께서 교회에 파견 되셨으며 그 성령은 교회에『영원히 함께』(요한14ㆍ16) 사시기 위해 오셨읍니다. 『성신은 복음의 힘으로 교회를 젊어지게 하시고 항상 새롭게 하시며 당신과 교회가 완전히 일치하도록 하시는 분』(루멘젠씨움4) 이십니다.
우리 모두는 당신의 십자가와 부활의 힘으로 동하시는 성령을 통해 당신의 교회내에서 인류의 구원에 봉사하기위해 성직 사제직을 부여 받았음을 깨닫게 있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우리들에게 이토록 거룩한 이 날에 당신의 사제직이 교회내에서 끊임없이 새로워 질 것을 간청합니다. 그것은 역사의 모든 시기에서 당신의 이처럼 사랑스런 신부(新婦) 를『젊어지게 해야하는』당신의 성령을 통해서 입니다.
또한 우리 각자가 자신의 사제 성소는 자기 자신과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참된 의미를 자기 마음 속에서 다시 깨닫고 생활을 통해 끊임 없이 확인할 것을 간청합니다.
그래서 사제가 그 어느 때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사제직의 참된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신앙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시며 또한 사제가 자기 성소의 선물을 과분한 은총으로 받아들여 감사물 잊지 않게 해주소서.
또한 끊임없이 감사드림으로써 사제가 이 거룩한 선물에 충실하도록 해주소서 왜냐하면 그 선물은 완전히 무상의 것이오나 그에 비례해서 더욱 무거운 의무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신께서 여러 성사의 집행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또한 그 이전에도 당신「구원의 메시지」선포를 통해서 당신의 몸인 교회를 건설 하도록 우리를 불러주심으로써 우리를 당신 사제직의 집행자로 당신과 비슷하게 해주시고 또한 목자로서 당신의 책임을 이행하는 동참자가 되게 해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또 우리의 나약함이나 인간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믿어주시고 성세 때 나날이 습득해야 할 성소와 완전에의 은총을 우리들에게 부어 주님에 감사드리나이다.
우리는 항상 깨끗한 마음과 올바른 양심의 측도에 따라 우리가 거룩한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청하옵니다. 또한 우리가『끝까지』우리를 사랑하신 (요한12ㆍ1) 당신께『끝까지』충실하도록 청하옵니다.
오! 그리스도여, 우리들 마음속에 성직 사제직의 중요성을 감소시키는 사고 경향이나 또한 당신께 대한 봉사나 거룩한 성소의 본성에 공격을 가하는 생각이나 경향 등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우리를 당신의 교회 안에 불러주소서.
당신이 성체 성사와 사제직을 제정하신 성 목요일에 당신은 끝까지 사랑하신 그들을 남겨두고 떠나시며 그들에게 새로운 협조자 (요한14ㆍ16) 를 약속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요한14ㆍ17)이신 이 협조자께서 그 분의 거룩한 선물들을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시길 비옵니다. 곧 지혜와 지력ㆍ지식과 분벌ㆍ용기와 효심 하느님께 대한 경의심 등이 우리와 함께 계심으로 우리가 항상 당신께로부터 오는 것과「세상의 영」(꼬전2ㆍ12)이나 혹은「이 세상 통치자」(요한 16ㆍ11)로부터 나오는 것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소서.
우리의 신앙부족으로 또「행동으로 진실하게」(Ⅰ요한3ㆍ18) 당신의 복음을 기꺼이 증거하지 못함으로 당신의 성령을 슬프게 해드리는 일보부터 우리를 구해 주소서. 세속주의로 인해 또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 세상의 정신을 따르려 원함으로써 당신 성령을 슬프게 해드리는 우리를 구해주소서. 또한「오래참고 친절하며 자랑 하지 않고」또「사심을 품지 않으며」「모든 것을 덮어주고ㆍ모든 것을 믿고ㆍ모든것을 바라고ㆍ견디어내는」또한「악을 보고 기뻐하지 않고 진리를 보고 기뻐하는」그 사랑의 슬프게 해드리는 저희를 구해주소서.
당신의 성령을 슬프게 해드리는 저희를 구해주소서 곧 영혼에 장애물이 되는 슬픔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모든 것에 의해 / 콤픅렉스나 분열 등을 초래하는 것들로 인해 / 우리를 모든 유혹들의 기름진 땅으로 만드는 것들로 인해 / 사람들 앞에서거나 그 사제적의 모든 외적 상징들을 피하려는 원의를 나타내는 것들에 의해 / 마침내는「자유에 대한 권리」의 구실 아래 사제직을 떠나려는 유혹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들에 의해 당신의 성령을 슬프게 해 드리는 저희를 구해주소서. 우리들 자유의 충만함과 풍부함을 전락시키는 우리들 자유의 충만함과 풍부함을 전락시키는 우리를 구해주소서. 그 자유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당신께 봉헌하고 사제직의 선물을 받아들임으로써 얻게 되고 고상하게 된 것입니다. 당신으로부터 우리의 자유를 분리 시키 려는 우리를 구해주소서. 우리는 당신에게 이처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총의 선물을 입고 있읍니다.
당신의 성령을 슬프게 해드리는 저희를 구해주소서 당신의 아버지께서『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주셔서 그를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요한3ㆍ16) 주셨을 때 이 세상을 사랑 하신 그 사랑으로 우리가 사랑할수 있게해 주소서.
당신께서 교회에 사랑과 진리의 성령을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날인, 오늘 우리들 모두는 최후만찬 때 처음으로 당신으로부터 성체 성사를 집전하도록 명을받은 이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소리 높여 말씀 드립니다『당신의 성령을 보내시어 땅의 모습을 새로이 하소서』(시편104ㆍ30) 또한 당신께서 당신의 살과 피의 희생으로써 풍요롭게 하신 사제의 모습도 새롭게 하소서. 그 희생을 당신은 당신 교회의 포도밭에서, 우리들의 손을 통해 매일 제대 뒤에서 새로이 하고 계십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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