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 사회복지회(지도ㆍ안경렬 신부)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한남동 꼰벤뚜알 성프란치스꼬 피정의 집에서 소외된 지역에 살고있는 이웃들과 나눔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수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한국 여자 수도회 장상 연합회 사회복지 분과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회는 각 수도원에서 50여 명의 수도자들이 참가,「소외된 지역 사회에서 복음 실천에 대한 방향모색」을 주제로 현대 사회안에서 요구되는 수도자들의 복음 실천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 제시했다.
참가자들은「현장체험」「강의」「사례발표」「대화」등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불우한 환경의 이웃을 중심으로 각 수도회가 할 수 있는 복음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또 이번 연수회 기간 중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천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형제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기회와 함께 이들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수도자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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