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成(대성)」에 이르기를 허파는 五麗의 덮개 이니 소리가 나오는 곳이요 피부가 윤택하게 되는 곳이다. 안으로 七情에 傷하고 밖으로 六淫에 감역 되어 호흡의 출임이 일정하지 않으니 여기가 肺金을 맑게 하려면 반드시 호흡을 먼저 조절하는 것이니 호흡이 조절되면 病이 생기지 않고 心火가 저절로 가라 앉아서 첫째로 안심시키고 둘째로 中體를 너그럽게 하고 셋째로 기운이 피부의 털구멍으로 따라 出入하여 통하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이므로 세심하게 호흡을 조용히 하는 것이 참된 조식(調息)인 것이다.
대개 숨쉬는 것은 심장을 따라 일어나므로 심장이 조용하면 숨쉬는 것이 조절된다. 「(心印經」(심인경ㆍ 책이름)에 이르기를『바람을 피하여 호흡 하면서 百日通靈』이라 하고 內經에 이르기를「가을 3개월」은 평온을 쓰는 것이니 天氣는 급하고 地氣는 밝으니 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心氣를 안정하여 가을 형용을 완화한다 하였으니 神氣를 거두어 가을 기운을 평온하게 하고 心志를 밖으로 달리지 말아야 肺氣를 맑게 하여야 하니 거슬리면 肺를 상한다. 오이나 청과를 너무 많이 먹으면 마땅히 대변을 한번 설사하게 하고 2일간 안정 휴식하여 해백죽에 羊의 腎을 넣어 공복에 복용으로 補하되 만약 羊腎이 없거든 제요(猪腰)로 대용하면서 捕-보다 나을 것이다.
가을에는 마땅히 발을 따뜻하게 머리를 서늘하게 할 것이니 그때 청숙한 기운이 몸과 함꼐 수렴할 것이요 夏至 후에는 肺氣가 차츰 왕성하니 여색을 멀리하여 수기(壽基)를 북돋을 것이다.
혹시 여름에 더워 먹으면 가을에 학질에 걸릴 것이다. 陽氣가 오르고 陰氣가 내리면 교대로 다부는 것이 찬 (竄)것이요 陽氣가 내리고 陰氣가 오르면 교대로 다루는 것이 熱이니 합열의 교대하는 것이 모두가 肺가 병을 받는 것이다. 素開 이르기를『가을에 습기로 상하면서 울에 해소 病이 생긴다』하였고 순양 귀공 비범(純陽歸空秘法)에 이르기를『걸을 때나 앉고 누울 때에 항상 입을 다물고 호흡의 술을 조절 할 떄 음성을 安定하고 맛있는 진액(침)을 자꾸 삼키는 것이 모두 肺를 윤택하게 하여邪火 (사회=病氣)를 내리게 하고 肺金을 맑게 한다』하였다.
▲ 大腹氣脈
大腸은 肺와 陰陽關係를 이루는 한 조가 되어 陰陽五行上의 이해와 동양 의학적 견해는 肺와 같으며 다만 지疾 病이 있을 때면 반대로 생각 된다.
大腸과 肺는 同屬인 金이며 大腸은 陽에 屬하고 있어 그 作用은 항상 반대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肺기능이 허약하여 피로 과로가 겹치면 자연히 변비증이나 장릉 요통 투통이 일어나고 肺기능이 항진 되어 기관지염 등이 일어나면 변이 무르게 나온다든가 치질 탈항 등이 일어 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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