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의 학에서의 大陽은 단순한 큰창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그 작용이 미치는 영양일체는 大陽이라고 보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다른 장부도 마찬가지다. 大陽의 장기는 小陽下口에서부터 항문에 이르는것 또 12지장에 이상이 있어 질병이 생기면 반드시 대장에 질병이 일어나게 되므로 비록 장기의 위치는 다르다 하겠으나 치료는 역시 대장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大陽에서 實症의 병변이 일어나면 그 반응처는 제일 먼저 배꼽옆에 있는 天 - (左측이 많다)에서 과민 압통점이 많이 일어난다. 이 곳에 통증이 많이 일어나면 배꼽 주위 그리고 12지장 위치 위장 · 간장 등으로 통증이 방산되고 또한 그런 곳에서도 壓痛이 나타난다.
이것으로 보아 대장에 病이 오면 12지장염 궤양기능 이상이 일어나고 따라서 소화불량 · 체중 · 식용 부진이 일어나면서 肝 기능의 항진과 아울어 울혈과 신경과민현상이 일어난다.
심하면 심장에까지 영향이 미쳐 심계 항진 혈액 순환 장애 자율 신경계의 不調和 현상 뇌신경의 과민까지 일어나 불면 두통 정신허약 신경 과민 흥분하기 쉽고 동맥 경화 등이 發生하며 수족과 내장의 모세 혈관이 수축되고 대동맥이 확장되는 病이 일어나며 무기력 · 과로가 일어난다.
또한 天 -의 壓痛이 심하게 일어나면 등에서는 제2~3요추 중간에서 양쪽 三寸지점인 志室 특히 좌측 志室부위에서 과민적인 痛症이 일어난다.
그것이 심하면 제4~5요추의 디스크도 일어나 요통과 下肢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일어나며 그것이 또한 목에도 연쇄반응을 일으켜 제1~3흥추에 왜곡 현상이 일어나 좌측 어깨가 아프고 또 좌측으로 손과 발이 저리고 힘이 없어지며 大陽經上으로 반응이 심하게 나타내어 비로소 대장경에서도 나타나는데 대장경상의 중요한 반응점은 巨骨 · 비노 · 五里 · 주료 · 曲池 · 手三里 · 合谷 등에 극심한 반응이 나타난다
또한 이러한 반응점이 手指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 대장기맥으로 나타난다.
大陽 기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너무나도 세밀하고 엄밀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런 대장기맥을 치료하면 대장경과 위와 같은 반응점구역 발현 증상들이 모조리 없어지게 된다. 이런 반응점과 증상이 없어지면 곧 病은 치료되는 것이며 이 반응점이 있으면 病은 증상에만 좋아졌고 완쾌되지는 않는다. 이런 반응점이 나타날때 磁氣로서 大陽氣脈에 補寫로 實施하면 모든 증상과 반응점을 마음대로 악화 또는 완화시킬 수가 있는 것이 手指의 大陽氣脈인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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