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년경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노르베르또는 황제 헨리 5세의 궁전에서 차부제로 있으면서 매우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을 일상았다.
30세 되던 해 어느 날 노르베르또는 한 예식을 구경하러 가던 도중 뜻밖의 폭풍우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때 벼락을 맞고 말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잠시후 의식을 회복한 노르베르또는 이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고「지그부르그」의 한 수도원에 들어가 3년간 기도와 회개의 생활을 보냈다.
그 후「쾰른」으로가 2년간 준비 후 사제로 서품된 노르베르도는 고향으로 돌아가 선교를 했으나 그의 옛 생활을 알고 있던 이들은 그를 욕하고 비난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노르베르또는 자신의 재산을 모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맨발로 걸어 교황 젤라시오 2세가 머물고있는 프랑스「상질레」로 갔다.
그의 성스러운 생활을 잘 알고 있던 교황으로부터 어느 곳에서든 설교 할 수 있는 허가를 얻은 노르베르또는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하느님 말씀을 전파했다.
1126년 남부 독일「막데부르그」의 대주교가 되어 온갖 반대와 시련에도 불구하고 사회 활동에 전념 했던 노르베르또는 황제 대관식 참석차「로마」로 가던 도중 중병에 걸려 병상에 눕게 되었으며 간신히「막데부르그」로 되 돌아온지 2년만인 1134년 54세를 일기로 이 세상을 하직했다. 성 노르베르또 대주교의 축일은 6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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