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는 6일 오후 5시 본부 사무실에서 장기기증 희망신청자 10만 명 돌파 축하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기증 희망신청자 10만 명째 주인공인 이수진(에스텔·58·서울 신사동본당)씨를 초대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증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장기기증 희망신청자가 10만 명을 돌파한 것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지난 1989년 사후 장기기증 캠페인을 시작한 지 22년만의 일이다. 캠페인을 시작하고 20년 동안 누적 신청자수는 3만3432명에 불과했으나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이후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 4월 21일 10만 명을 돌파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해 9월 불교 등 다른 종교계, 의료계와 공동으로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를 발족, 장기기증을 비롯해 생명나눔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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