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필리핀 남부지역 민다나오 섬의 가톨릭 주교들은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는 테러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주교들은 최근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일환으로 이뤄진 오사마 빈 라덴 살해에 대한 알카에다의 공공연한 보복 선언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코타바토 대교구 보좌주교인 호세 콜린 바가포로 주교는 “우리는 모두 테러 공격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자치권을 위해 지속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민다나오 지역의 주교단은 신자들에게 지극히 주의하고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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