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송영규 신부)은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교중미사 후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음식을 대접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미사 후에는 성모회와 자모회·레지오마리애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성당 지하식당에서 어르신 12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카네이션은 주일학교 초등부(교감 송혜경 안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정성을 더했다.
특히 이날 미사 강론에서 송영규 신부는 이벽 신앙선조가 쓴 「천주공경가」 중 ‘삼강오륜’(三綱五倫)을 설명, “삼강과 오륜은 우리 민족의 기본 윤리강령과도 같다”며 “부모님들께 효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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