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양근성지(전담 권일수 신부)가 새 성당과 순례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새로운 성지의 면모를 선보였다.
양근성지는 7일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및 시설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권일수 신부님과 수많은 신자들이 힘을 합해 기도하고 싶은 아름다운 성지를 조성해 주신데 대해 감사와 찬사를 드린다”며 “순교 선조들의 희생으로 신앙의 열매를 맺고 성장한 수원교구는 그들의 신심을 더욱 잘 이어받아 교회와 사회의 등불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지 758㎡ 규모의 성지는 1층 순례자하우스와 사무실, 2층 성당과 사제관을 갖춘 벽돌조 성당과, 순교자탑, 성인상, 야외십자가 등이 들어선 순교자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미사는 평일 오전 11시, 주일 오후 2시에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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