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 일체 교리는 계시된 교리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느님의 내적 의미를 전해 주신 귀한 하느님의 말씀이다.
삼위 일체 교리를 신학자들은 이렇게 설명을 한다.
하느님은 한분이신데 그 위격이 셋이다. 위격이란 말은 지능을 가진 완전한 개체의 최고 자주성이다. 그러므로 완전한 세 위격이 한 분의 하느님의 실체를 이룬다는 뜻인데 이것은 인간 지능으로는 알 수 없는 신비스러운 하느님의 내적 생명의 개념이다.
세 위격은 온전히 다르면서 동시에 똑 같은 하느님이시라는 것이 삼위 일체 교리의 핵심이다.
삼위의 관계는 누가 먼저 계심도 후에 계심도 없고 높고 낮음도 없고 온전히 같은 한 분이 하느님이시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성부도 하느님, 성자도 하느님, 성신도 하느님이시다.
학자들은 비유를 든다. 태양은 한 개지만 그 덩어리가 있고 빛이 있고 열이 있다. 태양 덩어리가 존재하면서 동시에 빛이 있고 열이 있듯이 하느님의 성삼의 관계도 영원으로부터 세 위격을 갖추신 한 분의 하느님이시다. 삼각형이 되기 의해서는 각이 세 개 있고 변이 세개 있어야 한다. 세변과 세각이 하나의 삼각형을 이루듯 세 위격이 한분의 하느님을 이룬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학자들은 다시 성부 성자 성신을 구별하여 인간에게 역사 하시는 모습을 이렇게 설명한다.
성부는 창조 사업을 하셨고 성자는 창조된 인간이 범죄했을 때 이세상에 오셔서 구원 사업을 하셨고 성자로 구원된 인간을 성신은 더욱 인간을 거룩하게 하는 성화 사업을 하신다고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분석적인 설명이지 한분이신 하느님의 업적이다.
삼위 일체 교리는 우리 신앙 고백의 절정이다. 그래서 성호경 때마다 성부 성자 성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삼위 일체 신앙을 고백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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