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피셔는 1469년 영국 요크셔州「베벌리」에서 한 직물상의 아들로 태어 났다.
명문 켐브리지 대학교를 입학하여 박사 학위를 획득한 요한 피셔는 1504년「로체스터」의 주교로 임명 됐다.
같은해 캠브리지 대학교 명예 총장에 선출된 요한 피셔는 헨리 8세의 총애를 받는 중 왕비 까타리 나와 이혼문제가 발생 하자 왕비의 입장을 음호하고 나서 이혼의 부당함을 강력히 주장 했다.
토마스 모어 재상과 함께 헨리 8세의 눈 밖에 난 요한 피셔는 법정에서 조차 결혼은 절대로 풀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세자 요한처럼 기꺼이 죽을 용의가 있다고 선언해 재판에 참석했던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런던탑에서 1년 간의 옥고를 치른후 1535년 6월 17일 교회의 수장이되려는 국왕에 대한 반역죄로 선고 받은 요한 피셔는 마침내 참수형을 당했다.
런던 브리지에 내걸린 요한 피셔의 머리가 생전의 모습과 같이 살아 있는듯 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끌자 왕은 그의 머리를 템즈 강물에 던져버렸다.
한편성 토마스 모어도 요한 피셔가 순교한지 몇 주일후 역시 순교 하였는데 두사람의 시신은 런던탑 근처에 있는 성베드로 아드 빈쿨라 성당안에 나란히 안장 되었다.
성 요한 피셔는 성 토마스 모어와 함께 1882년 12월 20일 시복된 후 1935년 시성 되었다.
영국교회가 로마교회로부터 분리되는것을 저지하려다 순교한 성 요한피셔의 축일은 6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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