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첼리」의 성 에우세비오는 4세기 초 설다나어 섬에서 출생했다.
신앙 생활에 열심 이었던 양친 밑에서 자라난 에우세비오는 북 이태리「베르첼리」에서 성직 임무를 맡게 되었으며 후에 그곳의 주교로 임명 되었다.
신자들의 생활을 거룩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二들에게 성직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완덕의 길로 나아가는 성직자 상을 보여주는데 있다는 원칙 아래 성직자들의 공동 수도 생활을 최초로 실시한 이가 바로성 에우세비오이다.
에우세비오는 리베리오 교황의 명에 따라 당시 맹위를 떨치던 아리오 이단에 물든 콘스탄시오 2세를 설득하여 전국 주교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 냈다.
「밀라노」에서 전국 주교 회의가 열리자 성 아타나시오를 비난하라는 황제의 명을 기역하고 니케아 신조에 관해 역설했다.
이에 화가 난 콘스탄시에오 황제는 우세비오를 주교좌에서 추방하여 팔레스티나 유배 시켰다.
아리오 이단이 세력을 떨치는 그 곳에서 에우세비오는 온갖 수모나 고초를 받았으나 오직 하느님을 향한 굳센 믿음으로 인내했다.
그후 소아시아를 거쳐 이집트 사막 지대로 옮겨간 에우세비오는 콘스탄시올 황제가 사망하자 정든「베르첼리」로 되 돌아가게 되었다.
도중에「알렉산드리아」주교 회의에 참석한 에우세비오는 아타나시오와 함께 아리오 이단으로 신앙이 흔들렸던 주교들을 관대히 대하고 격려해 주었다.
80세 나이로「베르첼리」교구로 되돌아온 애우세비오는 교구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371년 8월 1일 주님의 품에 안긴 성 세두세비오의 축임은 8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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