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상집에는 62편의 글이 4부로 나뉘어져 신과 진리의 촌인간적 세계로부터 시인 자신의 세계로 점차 수렴 되어 가면서 자기성찰과 존재 확인을 돌려주고 있다.
1부는 가톨릭 신자인 시인이 개인적 갈등 속에서 체득한 신과 종교에 대한 우주적인 진리 , 2부는 현대 사회의 정치 사회 윤리의식 등, 3부는 시인 자신의 손이 직접 닿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추억들로 꾸며져 있으며 4부에서는 그 세계적인 시와 문학에 대한 주관이 드러나 있다. <홍성사 발간 · 292면 · 값 3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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