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진가협회(회장ㆍ오규환)는 지난 7월 10일 가톨릭출판사 301호 협회 사무실에서 윌례 회의를 갖고 오는 11월에 첫번째 회원전을 열기로 했다.
회원전 출품 작품은 가톨릭에 관한 내용에 한하며 행사 및 기록성 사진은 가급적 피하고 자연의 창조성을 살린 창작작품을 요구하고 있다.
작품규격은 20㎝ × 40㎝ 크기로 판넬해야 하며 흑백 또는 칼라 모두 허용된다.
출품수는 3점 이내에 한하며 10월까지 수시로 작품 견본(5×7)을 제출하여 출품작을 선정토록 했다.
전시 장소는 아직 확정 되지 않았으나 시청앞 지하철 전시장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전시일은 12월 中으로 잡고 있다.
또한 월례회의는 협회 사무실이 확보됨에 따라 연회비 제도를 폐지, 금년 4월부터 월 회비 제도를 채택, 월 회비는 3천 원으로 책정했으며 월례회 시간을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2시로 변경했다.
한편 가톨릭 사진가협회는 회원들의 사진 기술을 향상시키고 협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강화키 위해 최근 협회사무실 아래에 부속 암실을 설치했다.
회원은 누구나 이 암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현상 약품은 협회에서 부담하나 인화지는 이용자가 각자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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