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의 백성
공의회는 하느님의 메시아적 백성에 대해 성파했는데 그 백성은「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그의 신분은 하느님 자녀로서의 자유와 존엄성을 지니며 그 백성의 법은 사랑하라는 새로운 계명이며 그 백성의 운명은 왕국」(교회헌장9) 이라고 지적했읍니다. 그리고 그 백성은 특별히 강조되는 세가지의 직무 곧 사제직ㆍ예언직 및 왕직을 갖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도 자신의 왕직ㆍ사제직ㆍ예언직에 직접 참여하는 것입니다.
교황과 또 교황과 함께 행하는 로마꾸리아의 봉사활동은 무엇보다「이 메시지아적 백성」가운데 다른 형제들이 이 세가지 직무를 충실히 생활하고 실천하도록 돕고자 하기 때문에 오늘날 그 보편적인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읍니다.
이로부터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해외 순례의 신학적 배경이 성령필수 있으며 이는 또 제가 회칙「인간의 구원자」에서 지적한 성사적 및 성체성사의 생활을 증대시키키 위해 진리에 대한 봉사와 하느님의 말씀을 충실히 받아 들여 교회의 생명력을 강화하고 확립하기 위해 베드로의 카리스마를 보편적 범위로 적응 시키는 것이었읍니다. 저의 모든 순례는 여기에 집약됩니다.
그것은 복음에 전적으로 의지해 하느님의 모든 범주의 백성에게 주어진 가르침 속에 들어 있읍니다. 또한 그것은 강력한 진리의 선포와 미사 집전 속에 포함돼 있읍니다.
그러한 순례동안 양손으로 씨뿌린 복음의 말씀은 하느님 백성의 그 처럼 웅장한 모임의 제단에 항상 현존하시는 말씀 곧 육화된 말씀, 예수그리스도에 중점을 둔 것이었기에 실로 영향을 미쳤다고 느낍니다.
그 중에서도 제 기억에 가장 고상하고 가장 감동적인 것으로 남아 있는 방문지는 11월의 콜레발렌자와 토티, 그리고 금년 나이제리아로부터 베닌, 가봉으로 부터 이쿠아돌 기니아, 아씨시로부터 리보르노와 볼로냐, 포르투갈 영국으로부터 아르헨티나 그리고 가장 최근의 제네바 방문 등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침내 제심중에서 언젠가 용솟음쳤던 열망을 깨달을 수 있었읍니다. 그것은 제가 12월 2일 아침 「바티깐」대성전 안에 있는「축복의 성사 경당」에서 바친 성채께 대한 흠숭이었읍니다. 장엄한 로마 가톨릭의 전례들이나 제가 여러 곳을 방문할 때 그 핵심으로 여기는 것은 미사 입니다.
교황의 하루는 미사로 시작됩니다. 마찬가지로 경외하올 교회 협력자들이신 여러분의 하루도 미사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모든 사람들과 많은 평신도 협력자들은 매일마다 혹은 최소한 일요일에 받아 모시는 성체로부터 자신들이 행하는 봉사황동의 힘과 도량을 얻습니다. 우리가 각자 서로 다른 일을 하지만 그 일이 다른이들의 일과 일치되며 매일 자신의 봉헌을 새롭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성체속의 마음과 결함돼 있음을 깨닫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이와 관련해 저는 금년에 성사ㆍ경신성성의 핵심인 경신부 (部)의 활동에 보다 힘찬 격려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 자리서 언급할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쁘게 생각 합니다. 확실히 공의회가 그토록 열망 했던 대로 거룩한 전례의증대에 따라 교회가 기대하는 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읍니다.
로마 꾸리아는 이 기본적인 임무에 모범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응답할 의미가 있읍니다.
성체성사와 더불어 저는 제가 집행한 여러 성사들에 대해 언급 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그것은「웨ㅁ블리」에서의 성세서약 갱신과 제가 금년 1월 성 베드로 대성전 성 토요일 전야 크리스찬 입교식에서 집행한 성세성사를 들 수 있읍니다. 그리고 백성사는 베드로대성전에서 성 금요일에, 병자성사는 「사우스왁」의 대성당에서 , 또한 수많은 주교, 사제서품과 「오크」에서 많은 기혼부부들이 행한 혼인 서약 갱신들 입니다. 저는 저의 영국 방문에서 이 지침이 얼마나 잘 받아 들여졌는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곧 영국 방문은 성사생활을 순례하면서 교수한 것이었읍니다.
그러므로 이 기회에 특별히 교회내에 화해와 고백성사를 다루게 될 내년 주교 시노드에 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키는 바입니다. 그것을 준비하는 관점에서 즉 세계주교님들이 시노드 사무국과 협력해서 준비하고 계시는 이 때 저는 사순절동안 매 일요일 삼증 기도때 애기했던 묵상자료들을 거기에 첨부하길 원했읍니다. 그것은 교회생활에 있어 가장 중대하고 막중한 중요성을 갖는것이며 또한 그것에 대한 기대를 여기서 돼풀이 하면서 저는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교회일치ㆍ대화ㆍ선교활동
하느님 백성의 생활테두리 안에서「루멘젠씨움」은 비 가톨릭 크리스찬과 비크리스챤들과 유지돼야할 관계뿐 아니라 교회 그 자체의 선교적 특성에 특별한 빛을 밝혔읍니다. 이 점에 있어 저는 일치를 위해 일해오고 있읍니다. 교회 일치는 제가 교황 직무를 시작한 이래로 저의 으뜸가는 관심사로 돼 오고 있읍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그 활동과 기대가 특별히 풍부합니다.
저는 정확히 1년전「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대표들이 제가 입원하고 있던 제멀리 병원을 방문해준 것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10월 17일 에디오피아 정교회 총대주교님과 만남을 가졌고 또 크리스찬 일치를 위한 기도주간을 마치면서 성 외곽 성 바오로 대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했읍니다. 그리고「바티깐」에서 몇 몇 개인들과 그룹들과 가진 알현으로 이들 중에는 「보세이」의 교회일치기관 학생들도 포함돼 있었읍니다. 또한 제 기억속에 새겨져 있는 것은 저의 사도적 순방동안 다른 여러 그리스도교회 지도자들과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그것은 저의 영국방문에서 두드러집니다. 곧 「웨스트민스트」의 가톨릭대성전에서의 미사 중 강론과 둔 시대저주교님과 함께 역사적인「캔터베리」대성당서 가진 기도였읍니다. 이 기도는 우리 양교회간의 관계에 대한 선언이 공표된 후 였읍니다.
그의 「켄터베리」에서의 또 다른 모임을 비롯해 「리버풀」「에딘버그」및 「카디프」와 그리고 「런던」여행 등에서 저는 「사랑속에서 일치를 위한 봉사」를 명백히 했읍니다.
비크리스찬 종교의 대표들과 대화하는데 있어 저는 그나라 국민 대다수가 모슬렘교도인데도 제게 따뜻한 환영을 베풀어 준 것을 또 다시 감사 드리고 그 중에서도 나이제리아의 「카두나」에서의 만남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유대교인들에게 대해서는 「아르데틴 캐이브」에서 「로마」의 수위 탑비와 만났음과 또 유대교와의 관계를 위한 성공회의 대표들에게 행항 연설에서 설정한 것등이 떠오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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