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크게 원죄(原罪 = 인류의 죄)와 본죄(本罪)로 구분하고 본되는 대죄와 소죄로 구분 된다.
대죄는 하느님과의 초성적인 생명이 완전히 차단되는 영혼의 죽음을 의미한다. 대죄를 범했으면 그동안 쌓았던 모든 공로도 깡그리 없어지고 성인들의 통공에도 참여할 수 없으며 그 상태에서 죽으면 지옥 직행이다. 그러므로 대죄를 범했을 때는 즉시 고백성사를 하느님과 화해를 해야 한다
대죄의 개념은 첫째로 성경에 나타난 죄로 영생을 얻지 못한다든지 앙화를 받음이 마땅하다든지 죽어서 마땅하다고 규정된 죄들이다.
『은행 추행 방탕 우상 숭배 마술…이런 것을 일삼는 자들은 결코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갈라디아 5장 20절 ~ 22절)
둘째로 교회에서 대죄로 규정한 것, 셋째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정하는 극악한 죄, 예컨대 살인 강간등등의 죄들이다.
소죄는 인간의 나약성과 결함으로 일상속에서 범하는 사소한 조들이다 소죄는 하느님과의 생명이 절단 되지않고 성덕에 나아가는데 장애가 될 뿐이다. 소죄를 가지고는 영성체도 할 수 있고 선행을 해서 공로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소죄가 많이 모인 다고해서 일반적으로 대죄가 될 수는 없다. 대죄는 대죄이고 소죄는 소죄이기 때문이다. 미꾸라지가 많이 모인다고 해서 뱀장어가 될 수 없는 것이나 마찬 가지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예컨대 남의 재산을 조금씩 조금씩 절도해서 큰 양이 되었을때는 소죄가 대죄 되는 수도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