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의 은총은 우리 인간 구원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하느님의 초원적인 은혜이다. 이 은총으로 하느님은 우리의 길을 비추시고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사 우리로 하여금 선행을 하고 악행을 피해서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신다.
우리의 길을 비추시고 움직이는 것인 도움의 은총이 우리에게 역할하는 본질적인 내용이다. 하느님은 이 은총을 통해서 선의 가치를 알게 해주시고 죄악의 더러움을 알게 해주시고 다음에는 우리의 의지를 움직이사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게 한다. 마치 깜깜한 밤중에 방향을 제시하는 등불과 같은 것이다.
의교인들에게는 눈을 열어 종교의 진리를 알아보게 하시고 죄인들에게는 죄의 추악함을 알게하시고 의인들에게는 더욱 더 덕행의 의미를 깨닫게 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주님의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도록 의지를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의 은총이다.
『「어둠에서 빛이 비쳐오너라」고 말씀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속에 당신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깨달을수 있게 해 주셨읍니다』(Ⅱ꼬 4장 6절)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친히 말씀하셨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한 16장 5절)
신학자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도움의 은총은 한 인간이 의인의 상태를 갖추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그외인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며 일생을 통해서 큰 죄없이 올바로 잘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러나 주님의 귀한 도움의 은총을 우리는 스스로가 거부함으로써 그것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수용 자세가 중요하며 그 은혜를 잘 사용하여 영원한 생명에로의 구원을 위한 노력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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